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2025년 8월 9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2025 세종형 대학 연계 늘봄프로그램 2학기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교원대학교 늘봄학교 사업단과 ㈜엔이에스랩이 공동 주관했으며,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사와 희망 강사 약 80명이 참석했다.
세종형 늘봄학교는 학생들의 방과 후 시간을 안전하고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는 세종시 맞춤형 교육 모델이다. 이번 연수는 2학기 대학 연계 늘봄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 강사의 수업 역량 강화와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연수는 ▲세종교육의 늘봄 이해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동기유발 전략법: 초등 저학년 중심(놀이교수법) ▲2학기 초등 저학년 늘봄교육 길라잡이 ▲또래 갈등 및 문제 행동 지도 전략 ▲프로그램별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등 저학년과 2학기의 특성을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보며, 효과적인 2학기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연수과정을 구성해 참여 강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 분위기는 활발하고 열정적이었다. 참가자들은 소그룹 토의를 통해 서로의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제 교실 상황을 가정한 실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교원과 강사가 협력해 수업 설계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현장감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교육지원부 송현숙 부장은 “세종형 대학연계 늘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풍요로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교육 모델”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강사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고,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이 2학기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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