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비서관, 해진공 찾아 “항만·물류에만 국한되지 않길”

국제해운거래소 설립 등 관심

이영호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왼쪽)과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이영호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이 12일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영호 비서관은 해진공에서 수행 중인 주요 사업들을 확인하면서 특히 해양 금융 확대, 공공선주사업, 친환경 선박 지원, 국제해운거래소 설립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해양 사업과 관련해서는 “해진공이 해운과 항만·물류에 국한되지 않고, 수산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산업에 이바지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양수산부, 대통령실과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