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 중
"우리 정부는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 않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숱한 부침 속에서도 이어지던 남북 대화가 지난 정부 내내 끊기고 말았다"고 개탄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엉킨 실타래일수록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풀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실질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일관되게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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