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적응, 회복하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출소하자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건강 체크하시고 자유로운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적응,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곧 만나서 많은 대화 나누자"고 했다.
같은당 전현희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조국 전 대표, 윤미향 전 의원, 최강욱 전 의원 등 그동안 모두 고생 많았다"며 "이번 특사는 대한민국의 통합과 국가 정상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특별사면 대상에 이름을 올려 이날 0시부로 석방돼 서울남부교도소를 출소했다.
조 전 대표는 출소 직후 기자들에게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의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작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조 전 대표는 수감 약 8개월 만에 석방됐다. 전체 형기의 33%밖에 채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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