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6월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합의문을 교환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러시아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 하루 전인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호르 테레코프 하르키우 시장은 이날 오후 11시쯤 하르키우 산업 지구에 있는 주택가에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다수 떨어졌다고 밝혔다. 테레코프 시장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13세 소녀를 포함한 8명이 다치고 12개 건물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하르키우 외에도 국경 근처인 수미와 노바, 남부 오데사 등에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늘어났다. 이같은 공격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지만 전쟁 종식을 위한 구체적인 합의는 발표하지 않았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