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정계복귀 본격화…복당 마친 뒤 文 예방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5.08.19 13:48  수정 2025.08.19 13:49

19일 윤재관 수석대변인 백브리핑

"복당절차, 중앙당 심사 거쳐 의결"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지난 15일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를 나서고 있다.ⓒ뉴시스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복당 절차를 밟으며 정계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오는 21일 복당 절차를 마무리하고 주말에는 자신의 사면을 이재명 대통령에 요청해 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윤재관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당원자격심사위원회가 개최되고, 다음 절차인 최고위원회의가 21일 예정돼 있어 이날 최종적으로 (복당 절차가)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일정에 대해서는 "대략 11월경으로 예상한다"며 "예정된 9월 정기국회 및 10월 국정감사 일정을 피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전 대표는 복당 절차가 마무리 된 직후 오는 24일엔 혁신당 창당 선언을 한 상징적 장소인 부산 민주공원을 방문한 뒤, 오후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후 25일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


한편 이날 오전 혁신당은 조 전 대표가 전날 오후 복당 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의 복당은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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