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전주대, ‘AI 기반 우주용 복합소재 학연 특화과정’ MOU 체결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8.19 14:09  수정 2025.08.19 14:09

오상록 KIST 원장,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전주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반 우주용 복합소재 분야 인재 양성과 공동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KIST는 19일 전주대 본관 경기전에서 전주대와 ‘AI 기반 우주용 복합소재 분야 학연 특화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상록 KIST 원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특화 연구분야 공동연구 ▲국가 연구개발사업 공동수행 ▲연구·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세미나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에 협력한다.


특히 KIST 연구자와 전주대 교원, 지역 기업이 연계한 ‘CarbonAI 실용화 융합연구팀’을 구성해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선다. 학연 특화과정 참여 대학원생에게는 KIST가 연수장려금을, 전주대가 정규학기 등록금을 지원해 안정적 연구·학습 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상록 KIST 원장은 “AI 기반 우주용 복합소재는 차세대 국가 산업경쟁력 확보의 핵심 분야”라며 “학연 특화과정을 통해 국가와 지역 혁신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은 “전주대의 학문적 기반과 KIST 연구 인프라가 결합해 지역혁신거점대학으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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