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시티병원, '교육협력기관 현판식' 성료…대학병원급 진료와 지역 거점병원 위상 공식화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5.08.20 16:48  수정 2025.08.20 16:48

ⓒ동탄시티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이 20일 ‘교육협력기관 현판식’을 개최하며, 지난 4월 체결한 교육협력 협약을 공식화했다. 이번 현판식은 교육·연구·진료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자리로, 단순한 제막을 넘어 협력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 김기택 명예원장, 김미영 행정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우인 병원장과 교수진, 정명근 화성특례시 시장, 문자 동탄보건소장이 함께해 지역이 주목하는 거점병원으로서 동탄시티병원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개회사에서 신재흥 병원장은 “이번 교육협력이 단순히 기관 간의 연결을 넘어, 진료와 교육, 연구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 살아있는 교육을 통해 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병원급 진료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우인 병원장은 “이번 협력은 형식적인 선언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양 기관의 협력이 지역 의료와 주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리 지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유일하게 부족한 게 의료 체계다. 지금 화성에서는 중증·위급환자를 관내에서 치료하지 못해 대학병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동탄시티병원이 공공의 역할을 대신해 주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기택 명예원장은 “두 기관이 교육과 진료, 연구의 가치를 한 방향으로 모아 새로운 협력의 길을 여는 이 현판식이 나에게는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의료는 언제나 사람을 향해야 하고, 그 여정은 혼자서는 완성될 수 없다. 두 병원이 함께 내딛는 발걸음이 지역사회와 의료계에 새로운 가치를 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교육협력기관 현판 제막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원내에 새롭게 마련된 진료협력센터를 확인하고 교체된 병원 간판을 공개하며 교육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동탄시티병원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은 대학병원과의 교육협력을 제도적으로 굳히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응급·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첨단 진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탄시티병원은 앞으로도 협진 체계 강화, 학술·연구 교류 확대, 의료인 교육 연수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 환경을 지역에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의료 기반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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