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GPU 확보 위한 민·관 전문가 실무협의체 발족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8.21 10:01  수정 2025.08.21 10:01

GPU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데일리안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GPU 확보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NHN클라우드, 카카오, 네이버클라우드와 실무협의체를 발족했다.


실무협의체 1차 회의는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NIPA AI(인공지능)인프라본부장, NHN클라우드·카카오·네이버클라우드 사업 총괄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자별 GPU 확보·구축·운용 계획, 애로사항, 국내 AI 생태계에 GPU 배분·지원을 위한 ‘가칭 GPU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사업자별 GPU 확보·구축과 관련해 미국 관세 등의 영향은 크지 않은 상황으로 확인했다. 향후 대내외 위험 요인 등을 지속 점검·관리하기로 했다.


이들은 올해 10월까지 가칭 GPU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11월까지 국내 산학연 등을 대상으로 1차 GPU 지원신청 접수 및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다. 12월에는 GPU 순차 지원 등 방안을 논의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실무협의체는 대한민국 AI 생태계 성장과, 이에 필요한 AI컴퓨팅 인프라 지원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실무협의체를 수시 가동해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함으로써, 차질 없는 국내 AI컴퓨팅 인프라 구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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