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러닝 순찰대'와 홍제천 일대 현장 순찰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8.22 09:30  수정 2025.08.22 09:30

"순찰대가 시민들 안전 책임지는 파수꾼 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

반려견 순찰대, 러닝 순찰대, 하이킹 순찰대 등 '주민 순찰대' 운영 계획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1일 '서울 러닝 순찰대'와 홍제천 일대를 달리며 시민과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러닝 순찰대와 함께 홍제천 일대를 달리며 순찰에 나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8시 서울 러닝 순찰대로 활동 중인 '서대문 B.R.R.C 러닝크루'와 함께 홍제천 일대를 순찰했다. 순찰대와 홍제천 인공폭포를 출발해 순찰 코스를 달리며, 시민과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했다.


순찰 활동을 마친 오 시장은 "서울 러닝 순찰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정·경찰 자원의 협력으로 이뤄진 새로운 개념의 범죄예방 활동"이라며 "순찰대가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 러닝 순찰대는 서대문·송파·강남구 기반의 러닝크루를 지역 경찰서와 연계해 전국 최초 러닝 활동에 방범순찰 임무를 접목한 것으로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다.


한편 시는 ▲골목·둘레길 등 순찰을 담당하는 반려견 순찰대 ▲물길을 따라 달리며 순찰하는 러닝 순찰대에 이어 내년부터는 공원 등 숲길을 순찰하는 ▲하이킹 순찰대까지 서울 구석구석 시민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주민 순찰대'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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