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정 '재일 동포 의견 청취'
이시바 총리와 소인수회담·확대 회담
24일 트럼프 정상회담 위해 미국행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한일·한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오전 11시께 김혜경 여사와 함께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우리 측에서는 김이중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등이, 일본 측에서는 미야지 타쿠마 외무성 부대신,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대사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도쿄에서 1박 2일간 일정을 소화한다. 방일 첫 일정으로 재일 동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제도적 개선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소인수회담·확대 회담이 예정돼 있다. 두 정상은 양국 간의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저녁에 열릴 비공개 친교 만찬에도 참석한다.
24일 오전엔 일한의원연맹 소속 일본 정계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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