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위 홍정민, 컷 통과만 해도 10억원 돌파
노승희와 이예원은 최소 3위 이상 기록해야 가능
상금 랭킹 1~3위의 홍정민(왼쪽부터)-노승희-이예원. ⓒ KLPGA
총 상금 15억원(우승상금 2억 7000만원)이 걸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 펼쳐진다.
9월에 접어들며 2025시즌 KLPGA 투어도 이제 10개 대회만 남겨둬 상금왕 등 각종 타이틀 경쟁도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상금 부문은 1부 투어 시드(60위 이내)가 걸려있는데다가 선수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에 프로 선수라면 간과할 수 없는 사항이다.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상금 규모를 늘린 KLPGA 투어는 2014년 김효주(12억 897만원)가 사상 첫 시즌 누적 상금 10억원을 돌파했고, 2021년 무려 6승을 쓸어 담은 박민지가 역대 최고액인 15억 2137만원을 적립한 바 있다.
총 상금이 커지면서 10억원을 돌파하는 선수들도 늘어나고 있다. 2021년에는 박민지 홀로 10억원을 돌파하더니 2022년에는 2명(박민지, 김수지), 2023년에도 2명(이예원, 임진희), 그리고 지난해에는 가장 많은 4명(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이 1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도 다수의 선수들이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먼저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곧바로 10억 클럽에 가입할 수 있는 선수들은 상금 랭킹 1~3위의 홍정민, 노승희, 이예원이다.
한 시즌 상금 10억 돌파 선수들. ⓒ 데일리안 스포츠
최근 4개 대회 연속 TOP 10(우승 1회)을 기록 중인 상금 1위 홍정민은 9억 9642만원을 기록하며 생애 첫 10억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0억원까지 약 357만원을 남겨뒀기 때문에 컷 통과만 해도 곧바로 10억 클럽 가입이다.
상금 랭킹 2위 노승희(9억 2268만원)와 이예원(8억 9328만원)은 이번 대회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10억원 돌파가 가능하다.
하반기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노승희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23년 8위, 지난해에는 공동 17위에 올라 블랙스톤 이천 코스에 대한 이해도가 남다르다.
상반기에만 3승을 쓸어 담았던 이예원은 무더위 앞에 샷감이 무뎌진 모습이다. 6월 ‘한국여자오픈’부터 참가한 8개 대회서 TOP 10 진입은 한 차례에 불과했고, 그 사이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하며 숨을 고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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