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사 합동…6일 의류 기부 캠페인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맞아 임직원 기부 총 590벌 의류 수집

나눔 비영리단체에 전달…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임직원들이 오는 6일 열릴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기부할 의류들을 살펴보고 있다.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6일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노·사합동으로 임직원이 참여하는 의류 기부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가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과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지정한 날로, ‘9’와 ‘6’을 서로 뒤집으면 순환의 의미가 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기부한 총 590벌의 의류를 수집해 의류 나눔 비영리단체에 전달했다. 수거된 의류는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8월 중순부터 2주간 전 직원이 참여해 의류 기부 활동을 진행했으며, 오늘 기부식을 통해 수거한 40여 박스 분량의 의류를 일괄 전달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자원순환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순환경제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