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식] 김포시, ‘DMZ 평화의 길 1박 2일 걷기 프로그램’ 운영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9.05 17:34  수정 2025.09.05 17:34

DMZ 평화의 길 1박 2일 걷기 프로그램 거점센터 전경 ⓒ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오는 11월까지 ‘DMZ 평화의 길 1박 2일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상시 운영 중인 기본 프로그램 외에 청년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19~20일까지 진행되는 ‘DMZ 평화의 길, 가을을 읽는 쉼터’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음 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DMZ로의 발걸음, 평화길과 해병대문화축제 체험은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DMZ 평화의 길 주요 코스를 걸으며 DMZ의 생태·역사적 가치를 체험하고, DMZ 평화의길 거점센터에서 숙박을 한다.


특히 저녁에는 다도박물관 차(茶) 특강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비는 1인 5만원으로 숙박비와 3식이 포함되어 있으며, 네이버 예약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반 1박 2일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중이므로 특별코스 외에도 원하는 일정으로 참여 가능하다.


▲김포시, 26~28일까지 황금물결 들녘 걷기 행사 개최


김포시는 오는 26~28일까지 월곶면 보구곶리 일원에서 황금물결 들녘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은 논길 둘레가 2.5km로 약 1시간 정도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거리다.


김포의 대표 농산물인 금쌀을 재배하는 논 풍경과 김포를 대표하는 명산인 문수산이 배경인 장소로 인생샷 명소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행사 운영은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2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하루 최대 100명, 총 300명의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참가자는 김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2주 동안 사전 선착순 접수 예정이며,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사전접수 외 현장 방문인원은 참석이 불가하다.


주요 프로그램은 황금들녘 걷기 체험, 포토존, 이원난 체험농장 방문쿠폰, 현장 추첨을 통한 상품제공 등이 진행돼 농촌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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