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청 '78년만에' 역사 속으로…중수청·공소청 신설, 수사·기소 분리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5.09.07 17:54  수정 2025.09.07 17:54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전경ⓒ데일리안 DB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가 7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 등을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 1978년 검찰청이 출범한 지 78년 만에 간판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설치하되 시행 시기는 내년 9월로 1년간 유예키로 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 및 국가수사위원회 신설 여부 등은 정부조직법 처리 이후 세부 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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