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금) 오늘, 서울시] '브레인핏45' 19일 출시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9.12 09:28  수정 2025.09.12 09:29

'손목닥터9988'과 연동, 만 45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내년 3월 정식 서비스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초청 가족, 선착순 접수한 다둥이가족 등 3500명 특별 관람

고척돔 문제점 발견돼 긴급 조치 완료…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보수·보강 계획

브레인핏45 홍보 포스터.ⓒ서울시 제공
1. 치매 예방 위한 '브레인핏45' 출시


서울시는 오는 19일 치매 예방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바일앱 '브레인핏45'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브레인핏45는 서울시 대표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과 연동돼 치매 위험도 자가 점검,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 미션, 일일 건강습관 약속, 정기 평가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 45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시범 운영 후 내년 3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앱을 통해 꾸준히 건강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기반의 참여 시스템도 구축했다. 60세 이상 참여자는 활동 결과에 따라 최대 1만10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으며, 적립한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19일부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다음 달 중 아이폰 사용자도 앱을 이용할 수 있다.


2. 세계불꽃축제 특별석 운영


서울시는 이달 27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에서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관람 공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축제 당일 노들섬을 '서울불꽃동행섬'으로 운영한다. 노들섬은 불꽃축제의 주 행사 공간인 여의도 한강공원과 일정 거리를 두고 있어 화약 낙진이나 미세먼지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관람 인원을 제한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초청 가족 1300명, 선착순 접수한 다둥이가족 2200명 등 총 3500명이 서울불꽃동행섬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다둥이가족은 15일 낮 1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또 여의도에는 자립준비청년과 집 밖 활동이 어려운 청년 200명을 위한 별도 특별 초청석을 운영한다.


3. 고척스카이돔 지붕 구조물 보수·보강 작업 진행


서울시설공단이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 지붕 구조물 일부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보강 작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고척스카이돔에 대한 자체적인 상시 안전점검 과정에서 고척스카이돔 지붕 철골 구조물 접합부 일부 변형(23개소)과 횡단 캣워크(고소 점검로) 바닥판 걸침길이 부족 등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에 공단은 시민 안전을 위해 9월 초 고척스카이돔 해당 부분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현재 경기장 운영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나 향후 보강 작업 완료 전까지 문화행사 시 무대 조명이나 스피커를 지붕에 매다는 무게를 기존 45톤에서 절반인 22.5톤으로 줄여서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은 오는 10월14일부터 24일, 2026년 1월20일부터 3월14일까지 단계적으로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스포츠 행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관 일정을 고려해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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