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휴스턴전 3타수 무안타…배지환도 침묵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9.13 11:11  수정 2025.09.13 11:11

김하성, 휴스턴과 홈 경기서 볼넷 1개

선발 출전 기회 잡은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 0.059

애틀랜타 김하성. ⓒ AP=뉴시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안타 없이 볼넷을 하나 얻어내는 데 그쳤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17로 하락했다.


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 5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1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왼손 구원 투수 콜튼 고든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들어오진 못했다.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고든의 높은 직구를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잡혀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이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애틀랜타는 3-11로 대패를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외야수 배지환은 같은 날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8일 빅리그에 복귀한 배지환은 이후 3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059(17타수 1안타)가 됐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