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서울·인천·강원, 내륙~해안 잇는 한반도 허리…기회의 땅"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5.09.18 16:41  수정 2025.09.18 16:43

18일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서

"서울, 수도 넘어 글로벌 국제도시 도약

인천, 글로벌 바이오 혁신도시로 조성

강원, 특별한 조치로 '진짜 성장' 이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인천·강원은 내륙과 해안을 잇는 한반도의 허리"라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각 지역 예산을 통한 발전의 발판 마련을 약속했다.


정청래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세 지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생활권과 경제권도 맞닿아 있다. 특히 인천과 강원은 북한 접경지역이기 때문에 위험이 상존하지만 동시에 기회의 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서울은 서울대로 자부심과 높은 정치의식을 갖고 있어서 유권자의 평가가 냉정하다"며 "이재명정부는 서울을 글로벌 경제 수도, 세계 문화 수도로 도약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 중 연구개발(R&D) 예산 35조원, 인공지능(AI)예산 10조원이 반영됐다. 이는 도심제조업 밸리, AI, IT산업밸리조성 등 서울시의 신성장 기반마련과 직결된 예산들"이라며 "K-콘텐츠 산업 인프라를 확충 함으로써 '글로벌 빅5 문화강국' 실현에 문화수도 서울이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에 대해서는 "우리 당은 정부와 함께 인천을 글로벌 바이오혁신도시로 만들겠다"며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스마트 빌리지 보급 확산을 위한 예산은 인천을 글로벌 바이오 혁신도시로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또 "이번에 인천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6조원 이상 반영됐다"며 "시민의 교통 주권확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인천발 KTX, GTX-B노선 건설, 7호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으로 글로벌 바이오 혁신도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원에 대해서는 "내년 강원도 예산은 10조원 이상의 국비가 반영됐다. 도정 사상 최초라고 한다"며 "강원도는 진짜 성장이 필요하다. 미래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대하고 강원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강릉~제진 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충분히 확보됐다"며 "강원의 특별자치도 지정 취지에 걸맞게 특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은 바로 국민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할 것"이라며 "K-민주주의라는 말이 보편어가 됐고, 앞으로 K-경제라는 말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국운 상승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더 높은 경제 발전, 더 넓은 민주주의를 향해서 나아가자"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