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3개 홀 소화, LPGA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4위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9.21 10:27  수정 2025.09.21 10:27

안나린. ⓒ AP=뉴시스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서 2타를 줄여 선두권에 올랐다.


안나린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번 홀까지만 경기를 치렀고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 공동 선두를 1타 차로 따라붙었다.


경기를 치르기 쉽지 않은 날씨였다. 잔뜩 흐렸던 날씨는 첫 조가 경기를 시작하고 45분 만에 뇌우가 몰아쳤고 결국 악천후로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재미 교포 선수 앨리슨 리가 경기 초반 한 타를 줄여 8언더파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고, 티샷을 시도하지 못한 세라 슈멜젤(미국), 가쓰 미나미(일본)와 동률을 이뤘다.


대회가 날씨 영향을 받으며 선수들의 순위로 촘촘하게 좁혀들었다. 경기를 치르지 못한 이소미, 릴리아 부(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가 7언더파 안나린과 함께 공동 4위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진행되며 2라운드 잔여 경기는 최종 라운드에 앞서 열린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