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확인 후 출전 여부 결정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 선수 구자욱이 무릎 인대 염증 진단을 받았다.
삼성 구단은 22일 “구자욱이 세종스포츠 정형외과와 서울영상의학과에서 검진한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에 염증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구자욱은 지난 20일 잠실 LG전에 출전했다가 수비 과정에서 미끄러지면서 무릎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전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다행히 검진 결과 큰 부상은 피했다.
삼성 구단은 “경기에 못 뛸 정도는 아니다”라며 “내일(23일) 상태를 확인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욱은 올 시즌 13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0, 161안타, 19홈런, 90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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