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2일 까지 ‘인천 청년 글로벌 의료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한금융지주와 인하대 병원이 협력, 우수한 청년들에게 해외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 모집은 신한금융희망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봉사단은 인천 청년 20명을 선발해 오는 12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 깜뽓주(Kampot)에 파견된다.
참가자들은 인하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진료 보조와 지역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며, 왕복 항공료와 숙박·식비 등 체재비, 안전교육 등이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인천시에 거주하고 인천시 소재 대학 재·휴학생이며, 사회적 배려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보건의료 관련 전공자와 사진·영상·미술 관련 전공자는 우대하며, 시가 주관하는 해외 연수·봉사 프로그램 참여 경험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11월 중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거쳐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인천시, ‘2025 시민문화예술제’ 개최
인천시는 다음 달 11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2025 시민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과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재외동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우선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전통연희단 공연, 창작 뮤지컬 갈라쇼,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예술가들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인기 뮤지션 에픽하이, 어반자카파, HYNN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진 라이트 쇼는 축제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는 이날 시민의 날 기념식과 인천음식축제를 함께 연계해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 우수 음식 체험과 식품 전시, 재외동포 사진전 등을 개최해 시민과 재외동포 간의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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