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호드리구…브라질 축구대표팀, 최정예 멤버 구축해 한국행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5.10.02 22:12  수정 2025.10.02 22:13

안첼로티 감독, 10월 A매치 2연전 앞두고 소집 명단 발표

부상 탓에 네이마르-하피냐 빠졌지만 화려한 스타들 즐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AP=뉴시스

브라질 축구대표팀(피파랭킹 6위)이 특급 스타들과 함께 한국을 찾는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2일(한국시각) 브라질축구협회(CBF)와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10월 A매치 2연전(한국/일본)에 대비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월드컵 최다 우승(4회)에 빛나는 브라질은 이달부터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준비에 돌입한다.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가진 뒤 14일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과 격돌한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한국을 찾는 것은 2022년 6월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2연전을 앞두고 안첼로티 감독은 특급 스타들을 대거 소집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를 비롯해 뉴캐슬 미드필더 브루누 기마랑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매우 가까운 사이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히샬리송 역시 명단에 포함됐다.


안타깝게도 산투스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하피냐가 부상으로 빠지긴 했지만 10월에 만날 브라질 대표팀은 최정상급 전략을 자랑한다. 한국 홍명보호 역시 손흥민-이강인-김민재 등 최정예 멤버를 구성해 브라질전에 나선다.


한국과 브라질의 최근 맞대결은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이다. 당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브라질에 1-4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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