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지속 감소…평균 수급액 약 68만원
저출생 고령화의 여파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 수는 줄고, 수급자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민연금공단 공표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는 모두 2172만 77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2198만4003명)과 비교하면 26만3000여명이 줄어들었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인구구조 변화 속 지난 2022년 말 2249만7000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비해 국민연금 수급 연령에 도달해 연금을 받는 사람은 지속 늘어나고 있다. 6월 말 기준 747만7660명으로 지난해보다 10만5000여명 증가했다.
노령연금 수급자의 1인당 평균 수급액은 67만9331원, 최고 수급액은 318만504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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