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내각이 10일(현지시간) 새벽 가자지구 1단계 휴전안을 승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 정부는 생존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 석방을 위해 합의안에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24시간 내로 가자지구 내 정해진 구역에서 철수하고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테러단체)는 72시간 내로 생존 인질을 석방해야 한다.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내각 승인 후 24시간 내로 휴전이 발효된다. 휴전 발효 후 72시간 내에 우리의 모든 인질이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는 251명의 인질을 납치했다. 이중 47명이 아직 돌아오지 못했으며 이 가운데 20명만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는 대가로 종신형 수감자 250명과 가자지구 발발 이후 구금된 가자지구 주민 1700명을 풀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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