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앞둔 세원이앤씨, 정리매매 첫날 86% 급락 [특징주]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10.16 10:03  수정 2025.10.16 10:04

이날부터 24일까지 정리매매 진행

ⓒ데일리안

상장폐지를 앞둔 세원이앤씨가 정리매매 첫날 86% 이상 급락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세원이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86.22%(1095원) 내린 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세원이앤씨가 제기한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이달 2일 기각돼 정리매매 절차가 재개된다”고 밝혔다.


앞서 세원이앤씨는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올해 3월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지난 2022년 세원이앤씨를 인수한 특수목적법인(SPC) 디지털킹덤홀딩스 경영진의 55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것이 사유다.


이에 세원이앤씨가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정리매매가 일시 보류됐다. 다만 법원 기각으로 세원이앤씨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정리매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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