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시니어 특화 브랜드 '원더라이프'의 첫 오프라인 채널을 선보인다. 고령화로 시니어 고객을 늘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21일 청담동의 한 지점에 '살롱드 원더라이프'를 열 예정이다.
살롱드 원더라이프는 여가와 문화, 금융이 어우라진 시니어 대상 자율참여형 특화공간이다.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7월 시니어 특화 브랜드 '원더라이프'를 선보인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채널에서 선보이는 것이다.
고객은 부동산·투자·연금·세무 등 전문 금융삼담은 물론 바둑을 알려주는 '바둑 살롱'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기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소식에는 영화 '승부'의 실제 인물인 이창호 9단과 김영삼 9단이 참석해 지도 대국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둑이 시니어에게 인기가 많은 만큼 이를 통해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살롱드 원더라이프는 우리은행의 50세 이상 프리미엄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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