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자화전자·삼성전기 등 52주 신고가
국내 애플 관련 부품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5.12%(1만1000원) 오른 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23만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스마트폰 부품 등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회사다. 또 다른 애플 부품주인 자화전자(2.87%)와 삼성전기(2.59%)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비에이치(2.30%)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애플은 신제품 아이폰17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약 4%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는 판매 첫 10일 동안 미국·중국에서 이전 모델인 아이폰16보다 14% 더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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