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세계 유방암의 달…가천대 길병원, 캠페인 진행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5.10.21 10:31  수정 2025.10.21 10:32

여성암 예방·극복 위한 ‘함께하는 희망의 한 줄’ 개최

ⓒ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은 10월 세계 유방암의 달을 맞아 유방암을 비롯한 여성암을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여성암병원 입구에서 열리는 행사는 ‘함께하는 희망의 한 줄’을 슬로건으로 유방암, 자궁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갑상선암 등 여성암 환자 및 암생존자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20일 개최된 캠페인 첫날에는 박흥규 여성암병원장, 최수정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이 참석해 여성암 환우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적고, 희망우체통에 담아 마음을 전달했다.


박 병원장은 “암 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은 수없이 반복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여성암의 달을 맞아 암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암 치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여성암 환우들을 격려, 응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월 10월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유방암 인식 향상의 달로 유방암 등 여성암을 극복하고 여성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개최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여성 친화적인 검사, 진료 시스템을 갖춘 여성암병원을 운영하고 인천지역암센터,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을 통해 암환자, 암생존자들을 위한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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