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외식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쌀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2일부터 ‘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평년 대비 25%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쌀값은 최근 겨우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작년보다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식봄은 외식업계의 식자재 원가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식당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식자재 중 가장 높은 구매 비중을 차지하는 쌀 할인 판매를 기획했다.
할인 행사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구곡부터 햅쌀까지 전 품목이 대상이다. 혼합미, 단일미, 고시히카리 등 다양한 품종의 쌀 상품을 사는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이와는 별도로 각 유통사마다 일부 쌀 품목은 9~20%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식봄 김민경 MD는 “쌀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한식당이나 김밥집 입장에서 올가을 쌀값 상승은 엄청난 부담이었을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쌀 판매자들을 설득한 끝에 이 같은 할인 행사를 기획했으며, 식봄에서 추가 혜택까지 지원해 식봄 고객들은 가격 인하를 즉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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