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니는 4~7세 유아와 보호자, 보육교사 대상 유아 비만예방 사업 본격 추진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 등급별로 창업자금 최대 1700만원 차등 지급
청년동행센터, 2022년 12월 개소 후 9056명 청년 대상으로 상담 2만8184건 실시
유아 체력 측정 모습.ⓒ서울시 제공
1. 유아비만 예방 정책 본격 가동
서울시가 유아 비만 문제를 체중 관리 차원이 아닌 아이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으로 보고, 어린이집에서 가정까지 이어지는 건강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시는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4~7세 유아와 보호자,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유아 비만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기적인 신체측정,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일상 속 신체활동 활성화, 측정 정보 분석·연구 등 '측정→관리→실천→분석' 전 과정을 포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500개 어린이집 유아 1만40명을 대상으로 연 2회 체력을 측정하고, 보호자의 건강행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측정 결과를 통해 아이의 체력 수준에 따라 맞춤형 신체활동 영상 콘텐츠를 제공된다. 이밖에도 시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육 현장과 가정 전반에 걸쳐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서 최종 선발된 30개팀 지원
서울시는 오디션 방식의 '2025 서울시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청년 창업가 30개 팀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서울시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준비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는 서울시의 실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총 285개 팀이 경진대회에 신청했으며 시는 창업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과 상권 이해도를 평가해 40개 팀을 추렸다.
이후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최우수상 3개 팀, 우수상 11개 팀, 장려상 16개 팀 등 총 30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등급별로 최대 1700만원의 창업자금이 차등 지급된다. 이 밖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최대 7000만원의 장기 저금리 융자지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3. 청년동행센터 개소 3주년
서울시복지재단 내 청년동행센터는 2022년 12월 개소 이후 총 905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2만8184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청년 및 관련 종사자 교육을 총 80회 진행해 1845명이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3년간 전국 최초로 청년 특화 맞춤형 금융복지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서울회생법원과 연계협력을 통해 개인회생 청년의 재기지원을 위한 청년재무길잡이,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 3년간 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초청년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청년동행 3년, 금융복지의 길을 잇다:청년동행센터 3주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성과공유회는 1부 성과공유와 2부 사례발표로 진행되며, 먼저 청년동행센터 김영수 팀장이 '함께 걸어온 길, 우리가 만든 성과'를 3년의 운영 성과를 발표한다. 이후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청년 지원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청년 금융복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시간이 이어진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