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제자 3명 몰래 촬영한 교사 결국...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10.24 20:42  수정 2025.10.24 20:56

피해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 휴대전화서 사진 발견

교사,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입건

초등학교 교사의 휴대전화에서 제자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사진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A씨는 지난 7월22일 재직 중인 학교에서 여학생 3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고, 피해 학생 측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그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해 관련 사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학교 측은 A씨를 즉시 수업에서 배제하고 직위 해제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