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김장철 맞이 ‘2025 한돈 김장 나눔 캠페인’ 전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0.27 15:12  수정 2025.10.27 15:12

복지시설·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 지원

300개 기관·1만5000명 대상 따뜻한 나눔 확산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공식 포스터. ⓒ한돈자조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김장철을 맞아 27일부터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한돈자조금의 ESG 경영 철학에 기반한 사회공헌사업이다.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와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지원해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복지대상자 10인 이상이 상시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한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단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구글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기관에는 행사 목적과 인원 규모에 따라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수육용 한돈(1인당 250g)이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약 300개 기관 또는 단체, 1만5000여 명 수준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사라져가는 김장 문화를 이어가는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분들이 한돈 수육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돈자조금은 2022년부터 김장 지원사업을 통해 김장 문화 보존과 소외계층 지원에 힘써오고 있다. 지난해 ‘2024 김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통해 전국 316개 기관에 수육용 한돈 앞다리살 3808kg을 지원했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국산 돼지 한돈의 가치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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