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SDI "2028년 LFP·미드니켈 각형 양산…급속충전·안전성으로 차별화"

ⓒ

삼성SDI는 28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 현황에 대해 "볼륨 및 엔트리 전기차 시장 대응을 위해 2028년 양산을 목표로 LFP와 미드니켈 각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시장 진입이 늦은 만큼 빠르게 캐치업하고 당사만의 고유 기술을 적용해서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볼륨 및 엔트리 시장에서는 원가경쟁력이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만큼 글로벌 생산 거점별 SCM을 최적화하고 저원가 소재 개발 등 제조 효율화도 진행해 원가를 낮춰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급속 충전 성능이 중요하고 고객들의 안전성 기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당사는 동종업체 대비 우수한 급속 충전 성능을 확보하고 각형 폼팩터 기반의 독자적인 열전파 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성 부분에서도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