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760억원, 매출 3조8850억원... 각 전년비 증가
"태양광 연간 매각이익, 전년도 실적 상회할 전망"
ⓒ삼성물산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2025년 3분기 영업익 760억원, 매출 3조88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익의 경우 지난해 동기 710억원보다 약 7% 증가했고, 매출 역시 전년 동기(3조1860억원) 대비 약 22% 늘어난 수치다.
삼성물산 상사 측은 "화학, 비료 등 트레이딩 판매 확대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상 환경 변화, 자국 보호주의 확산에 따른 무역 장벽 증가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되는 가운데 유연한 전략 수립과 민첩한 사업 실행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 상사 측은 "트레이딩의 경우 화학,비료 판매 확대로 매출 증가 및 수익성을 개선했고, 태양광 개발사업은 3분기 매각이익 1690만불을 기록했다. 연간 매각이익은 작년 실적(약 7700만불)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사 부문은 철강, 비료, 금속 등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미래 유망 분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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