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례 없는 호황 사이클"
ⓒ데일리안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9.48% 오른 6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61만8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지난달 21일 처음으로 장중 50만원을 돌파한 이후 9거래일 만에 '60만 닉스'를 터치한 셈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79% 오른 1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1만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양사가 나란히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데다 최근 방한했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반도체 투톱'과의 협력 의지를 밝힌 점이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계가 전례 없는 호황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최선호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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