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친자 얼굴 공개한 적 없다" 문가비 분노한 이유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5.11.05 16:43  수정 2025.11.05 16:43

ⓒSNS

모델 문가비가 아들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뒤 해당 사진을 악용한 AI 게시물들이 등장하자 분노하며 자제를 호소했다.


5일 문가비는 자신의 SNS에 "지난달 30일, 몇 장의 사진들로 저의 근황을 공유했다"며 "엄마와 아들의 평범한 일상,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었지만 저는 제 아이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이나 영상은 그 어떤 곳에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는 전혀 관계없는 한 계정에 제가 올린 사진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이용하여 불법 제작해 마치 제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성 공식 멘트를 남긴 것처럼 게시글이 올라왔다"면서 "그 영상 속 저와 아이의 모습과 그 아래 함께 더해진 문구는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이며 원본 사진을 이용해 무단 제작되어 만들어진 AI(인공지능) 합성 영상"이라고 지적했다.


문가비는 "아이의 실제 모습이 아닌 허위 사진 및 영상들을 포함하여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왜곡시키는 법을 위반하는 행위들은 삼가주시길 바란다"라며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달 30일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아들이 문가비에게 꽃을 주는 모습, 아들과 커플룩을 맞춰 입은 모습 등이 담겼는데 아들의 얼굴은 드러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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