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후속편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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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소니 픽처스는 ‘케데헌’의 속편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2029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더빙 배우 계약 등 세부 사항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6월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공개 직후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며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기록을 세운 작품이다.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으로 구성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를 상대로 펼치는 초자연적 대결을 그리며, K팝과 액션 판타지를 결합한 독창적 콘셉트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사운드트랙의 인기도 폭발적이었다. 헌트릭스가 부른 삽입곡 ‘골든’(Gold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한국의 전통 신앙과 현대 K팝 문화를 교차시킨 독창적인 설정으로 국내외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케데헌’은 2025년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유력 휴보작으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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