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한우사랑 장학금’ 수여…축산 인재 38명 선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1.06 09:40  수정 2025.11.06 09:40

2025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 ⓒ한우자조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축산 인재 3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한우사랑 장학금’은 한우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후계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재 육성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총 38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한우 사육 농가의 자녀·손주(조부모 기준) 또는 본인이며,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학업 성취도와 한우산업 참여 의지를 종합 평가해 선발했다.


전달식은 장학증서 수여, 격려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대 간 상생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한우자조금은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19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한우 맛체험, 한우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사랑 장학금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 희망을 키우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재 육성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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