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에너지 취약가구에 연탄 11만6000장 지원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11.09 09:00  수정 2025.11.09 09:00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임직원,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 48명이 서울시 성북구 정릉3동에 소재한 취약계층 가정집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25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임직원,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 48명은 지난 7일 서울시 성북구 정릉3동에 소재한 취약계층 가정집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번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의 연탄 사용 가구 580세대를 대상으로 총 11만6000장의 연탄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연탄 나누기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임 회장은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와 함께 땀 흘려 봉사해 직접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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