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더현대서울'…주말 폭파 협박글 소동 잇따라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11.09 15:48  수정 2025.11.09 15:49

대형 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온라인 협박 글이 연이어 게재돼 혼란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온라인 상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더현대서울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보안 요원과 함께 수색했지만,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전날인 8일에는 서울 롯데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게재됐다. 오후 7시 34분께 온라인 상에 "다이너마이트 5개를 2층에 설치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고, 경찰이 서울 시내 롯데백화점 10개 지점을 수색했지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있는 영화관에서는 영화를 보던 시민 10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은 해당 게시글의 IP 주소를 바탕으로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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