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LA항만청 방문해 항만 개발 협력 논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11.10 13:47  수정 2025.11.10 13:47

부산항 친환경·스마트 항만 조성

해외 거점 연계 전략 반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LA항만청을 공식 방문해 양 항만 간 협력 확대 및 지속 가능한 항만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LA항만청을 공식 방문해 양 항만 간 협력 확대 및 지속 가능한 항만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항과 LA항은 2006년 자매항 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LA항만청 개발부청장인 디나 아리안 자흘란 면담을 통해 부산항과 LA항 간 친환경 항만 구축, 물류 디지털화, 미국 LA 항만개발 계획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A항만청은 글로벌 항만 최대 과제 중 하나인 탄소중립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곳으로 꼽힌다. 이에 BPA는 이러한 LA항의 경험을 공유받아 부산항의 친환경·스마트 항만 조성 및 해외 거점 연계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LA항은 미국 서안 물류 핵심 거점으로 부산항과 협력은 한·미 양국의 물류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항만전환, 디지털 정보공유, 신규 항만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부산항 글로벌 항만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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