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이상일 감독, 봉준호 감독과 대담까지 ‘초호화 내한 일정’ 공개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5.11.11 09:32  수정 2025.11.11 09:33

일본서 천만 관객 신드롬 이끈 재일 한국인 감독, 11월 19일 영화 개봉 앞두고 한국 팬들과 만난다

영화 '국보'의 이상일 감독이 오는 12일 서울을 찾는다.


영화 측은 이상일 감독의 내한 일정을 공식 발표하며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기념비적 기록의 주인공이 직접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상일 감독은 12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본격적인 국내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같은 날 유튜브 예능 '문명특급'에 출연해 일본에서의 흥행 비하인드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며, 자정에는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첫 뉴스 스튜디오 인터뷰를 진행한다.


13일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한국 주요 방송 매체 인터뷰와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저녁에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의 심층 대담 영상을 촬영한다. 해당 영상은 11월 말 미디어캐슬 및 잇츠 뉴(It’s NEW)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서울 관객들을 직접 만나는 프리미어 그리팅을 통해 팬들과 첫 공식 인사를 나눈다.


14일에는 봉준호 감독과의 특별 대담 영상 촬영이 예정돼 있으며 오후에는 주요 매체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또 한 번의 프리미어 그리팅 및 메가토크로 관객들과 교감하며 내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화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치열한 인생과 자존심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일본에서 천만 관객 돌파와 1600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6개월간 장기 상영 신드롬을 일으켰다. 11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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