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3분기 매출 256억원…전년비 250%↑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5.11.12 16:33  수정 2025.11.12 18:01

연속 대형 수주로 내년 매출 확대 기대

파두 건물 사진.ⓒ파두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 기업 파두가 올해 3분기 매출액 256억원, 영업손실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날 파두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SSD 수요 증가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01억원)과 비교해 약 250% 늘었고, 영업손실의 경우 전년 동기(영업손실 305억원) 대비 63% 축소됐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SSD의 두뇌 역할을 하는 컨트롤러 설계에 특화한 파두는 최근 4개월 연속 대형 수주에 성공하며 내년도 큰 폭의 매출 확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초까지 한달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공시 기준 562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파두 관계자는 “올해 차세대 컨트롤러 칩 개발에 매진하면서도 매 분기 매출,영업적자 수준을 개선해 왔다”며“최근 공시한 대형 수주 실적 뿐만 아니라 컨트롤러, SSD 모듈 사업 신규 고객사 주문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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