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출신 배우 최정원, 스토킹 혐의로 검찰 송치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11.12 17:11  수정 2025.11.12 17:11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스토킹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MBN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12일 최정원을 스토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뉴시스

최정원은 지난 8월 16일 이별을 통보한 연인의 집에 찾아가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변 보호를 위해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고 이틀 뒤인 8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를 승인했다.


긴급응급조치는 가해자가 피해자 100m 이내에 접근하거나 연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치다.


최정원은 당시 “여자친구와의 개인적 갈등이 확대돼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여자친구의 폭로’라는 표현 역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 관계와는 거리가 있다”면서 “제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을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정원은 2000년 김정훈과 함께 남성 듀오 UN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 2005년 팀 해체 이후 KBS2 ‘선녀가 필요해’, tvN ‘마이 시크릿 호텔’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과 가수 활동을 병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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