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한 달 만에 800억 증가…수익률 14% 웃돌아
미래 성장 산업에 투자…연금 등 장기 투자에 적합
ⓒ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의 ‘NH-Amundi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 시리즈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NH-Amundi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와 ‘NH-Amundi 성장주도 코리아30 펀드(채권혼합)’의 순자산은 각각 707억원, 402억원으로 총 순자산 11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설정 당시 313억원이었던 순자산이 약 한 달 만에 800억원 증가한 것이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출시 이후 ‘NH-Amundi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의 수익률은 14.28%를, ‘NH-Amundi 성장주도 코리아30 펀드(채권혼합)’는 3.61%를 기록했다.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는 대한민국의 향후 성장을 주도할 산업 내 경쟁력 높은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주식형 펀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인프라, 방산, 조선, 원자력, 신재생 에너지 등 성장 가능성이 높으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맞물리는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종목 선별은 운용조직과 리서치조직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벤치마크를 따르지 않는 팀 기반 액티브 전략을 채택해 산업 내 경쟁구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업종별 최선호주를 선별하고 있다.
이달 5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16.97%) ▲SK하이닉스(9.2%) ▲LG에너지솔루션(3.04%) ▲한국전력(2.68%) ▲효성중공업(2.55%) 등이다.
범농협 계열사의 자금 참여로 책임운용 의지를 명확히 한 점도 특징이다. 농협상호금융,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 계열사는 총 2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운용보수의 30%는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신용인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총괄부사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변화 속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산업에 투자하는 만큼, 장기적 관점의 연금 투자에도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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