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디지털 WM자산 10조원 돌파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11.13 09:53  수정 2025.11.13 09:53

3년 만에 3배 성장

KB증권은 13일 자사 디지털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WM) 서비스 자산 규모가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B증권

KB증권은 13일 자사 디지털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WM) 서비스 자산 규모가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 말 3.4조원 수준이던 디지털 WM자산이 3년 만에 약 3배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KB증권 측은 "디지털 마케팅 전담조직 신설 이후, 디지털 채널 중심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2023년 디지털사업그룹 내 비대면 상품 마케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분석, 상품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모바일 앱 사용자경험(UX)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홍구 대표이사는 "디지털 자산관리는 쉽고 친근해야 한다는 기조 아래, 고객 자산 상황에 맞는 투자 정보와 콘텐츠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경험을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이번 디지털 WM자산 10조원 돌파를 계기로 자사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을 고객의 자산 성장과 장기적 투자 여정을 지원하는 '투자 동반자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내년 2월 예정된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실시간 투자 정보 제공 기능 등이 강화될 전망이다.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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