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와찌랄롱꼰(왼쪽 두번째) 태국 국왕과 시진핑(왼쪽 세번째)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중국국제방송 홈페이지 캡처
사상 처음으로 태국 국왕이 중국에 국빈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했다고 중국 공영 CCTV가 14일 보도했다.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서 시 주석을 만났다. 시 주석은 “와찌랄롱꼰 국왕은 처음으로 중국에 국빈 방문한 국왕이 됐다”며 “이는 중국과 태국 사이의 깊은 우정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리킷 황후 서거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 우리는 태국 왕실과 인연이 깊고 양국 우호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우리는 수교 50주년을 맞았다. 양국은 진정한 친척이자 좋은 친구, 파트너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 주석은 태국과 철도 등 대형 프로젝트를 협력할 것이라며 “태국산 고품질 농산물 수입을 늘리고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항공우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양국 국민이 실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와찌랄롱꼰 국왕은 “태국과 중국은 친밀하고 우호적이며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광범위하게 하고 있다”며 “태국과 중국은 형제다. 각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교류를 증진시켜 우호가 더욱 깊이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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