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2026년 벼 보급종 1만1180t 신청 접수 시작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1.17 11:00  수정 2025.11.17 11:00

11월 21일부터 품종별 신청…내년 1월 12일 공급 개시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국립종자원은 11월 2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2026년 농사에 필요한 벼 정부 보급종 1만1180t을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기본 신청 기간은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로,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을 신청할 수 있다. 추가 신청 기간인 내년 1월 2일부터 1월 30일까지는 잔량이 남은 품종에 한해 시·도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내년 공급 물량은 조생종 5품종 1264t, 중생종 2품종 501t, 중만생종 15품종 9415t 등 총 22품종 1만1180t이다.


보급종은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급된다. 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 이후 12월 말 공지될 예정이다.


보급종 신청·공급 관련 문의는 국립종자원 보급종 콜센터, 국립종자원 누리집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필 국립종자원 원장은 “정부 보급종은 품종 특성이 잘 유지되고 순도도 높아 안정적인 영농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후 대응 품종 등 우수 품종을 지속 공급해 식량 안정 생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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