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7%로 전월 대비 0.05%p 상승했다.ⓒ은행연합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소폭 반등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7%로 전월 대비 0.05%p 상승했다.
지난달 12개월 만에 반등한 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로 전월대비 0.05%p 내렸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인하되면 코픽스가 상승·하락하게 된다.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지난 2019년 6월 도입된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9월 2.49%에서 지난달 2.48%로 0.01%p 하락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코픽스 하락으로 오는 16일부터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도 내려갈 전망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