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경남 합천군에 희망나무 장학금 1500만원 전달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11.17 16:43  수정 2025.11.17 16:43

농촌 지자체별 중고생 10명 지원

NH투자증권이 경남 합천군에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경상남도 합천군에 거주하는 중·고생 10명에게 희망나무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1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합천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재열 NH투자증권 동부본부장, 김윤철 합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 4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 올해부터는 제도를 변경해 농촌지역 지자체별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별 10명의 중·고등학교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5개의 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이며, 지난 7월 홍천군부터 시작해 네 번째로 합천군의 중고등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내년부터는 지자체 8곳으로 확대해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희망나무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마을 공동체 냉장고 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재열 NH투자증권 동부본부장은 “희망나무 장학금은 농촌지역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학업에 매진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NH투자증권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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